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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으로~~

liberum 10 6226  
 
여행 첫날은 툰구 압둘라만 해양 국립공원으로 갔습니다. 짐작했던 대로 ... Tunku Abdul Rahman은
사람이름으로  말레이시아의 초대 총리였던 분의 이름이었어요.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이전인  
1955년 7월에 집권하여, 1957년 8월 30일 독립이 되었더군요. 그리고 압둘 라만氏는 1970년 9월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가 아닌,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그 위치에 대해, 저도 애매하게  생각하고 나왔는데,
공항철도에서 말레이이사 지도를 찾아보고서야 말레이시아 땅덩어리가 동과 서로 분리되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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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말레이반도와 바다 건너 보르네오섬의 북쪽 일부로나늬어져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사바주의 州都입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필리핀과 상당히 가까워서
많은 필리핀인들이 합법 혹은 불법으로 이주해와서 거주한다고 합니다.
말레이반도의 서말레이시아에 수도 쿠알라룸푸르, 피낭 같은 대도시가 있고 랑가위도
그쪽에 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 옆,  조호바루 한곳밖에 가보지 못했군요.

1963년 싱가포르 자치령과 영국령이던 보르네오까지 합쳐 오늘날의 말레이시아가
세워졌었는데, 1965년 8월에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로부터 분리되어 독립했다고 합니다.
또 늦게 독립국가가 된 브루나이 왕국이 동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있지요.
코타키나발루와 버스로 3시간 걸리고... 출발하는 버스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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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layout 2017-10-26.jpg섬여행 부둣가에  있는 넥서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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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에서 속옷을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잠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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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트라(Sutera)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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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호텔에서 모인 투어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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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ty Boat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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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나해의 풍랑은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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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a섬에 도착했을 적엔 우린 완전 젖은채, 생쥐꼴이 되어 엉기엉기 데크에 올라왔습니다.
말레이시아인 보조 가이드는 파도가 우리를 뒤짚어 씌운후, 물러갈때 마다
"살아 있네!!" 소리쳤어요.  그 억양이 경상도쪽 관광객에게 배운 말 같은데..
"살~아 인네!!" 가 눈도 못뜨는 상황인데도, 웃음보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10 Comments
우드리 2017.10.27 11:23  
말레시아가 저렇게 두개로 떨어져있는 줄 몰랐어요코타키나발루는 주로 골프여행, 해양스포츠로 유명하지 않나요...
lsbj52 2017.10.27 17:09  
지도를 보니 좀 알겠군요....보르네오 북쪽의 말레이시아는 가스와 유전이 있지요.우리 울산으로 보내져서 정유시킬거얘요동남아시아 쵝봉인 키나발루산도 있을테고요. 제가 가고싶은 곳인데 잘 다녀오셨네요
草阿(초아) 2017.10.27 21:31  
하하하 그곳에서도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통하나봅니다. ㅋ전 멀미를 심하게 하여 배는 못 탑니다.언젠가 오래전 홍도에 갔다가 죽을뻔 한 뒤로는...
리버룸 2017.10.27 23:32  
예, 골프여행, 해양스포츠... 그외 가족여행의 휴양지로도 괜찮더군요... 반가워요~
리버룸 2017.10.27 23:34  
예, 말레이시아가 알고보니, 산유국이더군요. 저도 키나발루산 언저리나마 가고싶었는데, 가이드가여러사람께 권할 수 있는 맹그로브숲으로 옵션 추천하더군요....반가워요..
리버룸 2017.10.27 23:37  
평소 멀미를 안하는데도, 배를 일부러 하듯 출렁거리게 흔드니 멀미가 날락말락 어지럽더군요...거기서 듣는 살~아 인~네가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
파우 2017.10.28 07:30  
브루나이왕?의 결혼식 뉴스로 그게 오일 항금의 낙원? 했지만, 말레이 반쪽은 처음입니다. 대단히 작심한 여행이군요!! 살아오시구요^^
콩지 2017.10.28 09:41  
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3박4일 공무로 보냈습니다. 싱가포르 이관요가 하도 데모를 하고 골치아프게 글어서 말레이시아에서 떼 주어서 싱가포르로 독립했지만, 한 동안은 항공회사도 MSA 즉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항공이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여러 번 여행하면서 여행자들에겐 모든 것이 편리해서 좋다고들 하는데, 막상 싱가포르인들은 오히려 꼭 조여진 국가제도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하지요 ~
리버룸 2017.10.28 10:21  
예, 저도 참 관심없이 모르고 있었는데, 저렇게 말레이시아가 생겼더군요.. 동남아의 아마존을 기대하며보르네오섬 투어 잘 했습니다.ㅎㅎ 좀처럼 하지 않던물놀이도 잘했어요...
리버룸 2017.10.28 10:24  
아하.. 이관요수상쪽이 데모를 해서 떨어져나갔었군요. 그렇죠. 여행자들에겐 깨끗해서 좋지만, 사는 주민들께는 제약이 많아 싫을거얘요... 쿠알라룸푸르의 제일 높은 빌딩이 삼성물산이 수주해서 지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쿠알라쪽은 보지도 못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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