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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7코스 - 관음성지 대원암, 연대마을. 마이못

liberum 8 3111  
 
드디어 해안가 길을 걷게 됐습니다. 삼단으로 쌓아올린 방사탑. 푸른바다와 수평선을 바라보며
걷다가, 큰 불사로 관음성지를 조성하려는  대원암도 보고, 연대마을, 담수와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말귀(馬耳)를 닮은 못, 봉수대터 등을 지났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이 마을에선 맴을 돌게 되더군요.
헛바퀴 돌듯 나중엔  대원암과 바닷가 정자를 또 만나구요... 지도를 들고서 몇번 물어봤는데,
이상한 노릇이었습니다.  이상한 김에, 에라~ 하고 빈 정자에 앉아  바다 감상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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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마을 내도마을 사람들은 참 친절했습니다. 길을 물으면 열심히 가르쳐주고,

관심을 가지고  일부러 길을 건너오기도 했습니다. 알작지 해안, 이호테우해변 등

결국 못보고 온곳도 많았지만, 해안에서 그냥 쉬었고, 쉬다가 공항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총무 데레사 얘기론 교통비가 46만원이나 들었는데, 다음엔 대절을

해야지 않겠냐고 했지만, 우릴 올레길에 내려주고..그 기사는 꽤 오래동안을 기다려야

할텐데, 어느쪽이 우리에게 이득이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8 Comments
orcha 2017.05.27 07:38  
대원암이란 곳이 강릉 휴휴암처럼 바다에 와불이 누워있는 곳인가요
이용덕 2017.05.27 07:40  
바다도 좋고 하늘도 좋습니다.
콩지 2017.05.27 08:19  
중국에는 4대 불교 명산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절강성의 섬인 보타산인데 관음을 모신 곳 입니다우리나라의 기와를 얹은 한국 전통 집들 모습 찾기가 어려워서 좀 아쉽다는 생각을 해 봤으며, 지명 소개는 한글로 달아서 당분간 한자와 병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 못은 "말귀 못"이 이해가 빠르겠고, 외국인들에겐 Horse Ear라고 설명을 하면 될테고, 연대는 봉화마을(봉화대가 있는마을)이 좀 더 한국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국 산동반도 끝자락의 연대(옌타이) 항구도시 역시 봉화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지명이든 사찰 이름이든 중국에 있는 것 거의 다 가져온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하면서 사대사상의 뿌리가 아주 깊이 박혀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파우 2017.05.27 11:11  
민물이 항상 흘러나오는 곳이 제주에도 있어 바닷물과 섞여 도는 마이못이 생겼군요. 대원암 절터까지, 아마도 거긴 윤회하는 곳...그래서 맴도는 마을인가요^^
리버룸 2017.05.27 18:25  
얼핏 법당에 누운 돌부처님을 봐서 아마 건너편 바다에와불 형상이 있을듯 한데, 밀물때여선지 안보였습니다만... 모르겠어요....
리버룸 2017.05.27 18:26  
예, 바다와 하늘을 가르는 수평선까지 좋았습니다.^^
리버룸 2017.05.27 18:30  
그렇네요. 마이못 보다는 말귀못... 거의 중국 지명이나 산 이름, 사찰이름이 다 와있지요. 불교 보다 유교쪽은,,,  사대사상 뿌리는 엄청나게 깊습니다.
리버룸 2017.05.27 18:32  
우리가 윤회하러 맴돌게됐는지, 한명이 먼저 공항으로 갔고, 제가 탈 비행기가 그다음 차례인데, 해안으로나왔으니 알작지 해변이나.. 생각하고 걷다가 헛바퀴돌며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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