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2코스 - 용수리 자구내포구. 당산봉 정상
liberum
제주도.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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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00:02
지질트레일은 올레 12코스에 속한 길이었습니다. 차귀도와 누운섬(臥島)의 이런저런 형상 변화를
위치따라 바라보며 당산봉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설명문을 읽어보니, 옛날 당오름의 산기슭에는
뱀을 신으로 모시던 사당이 있었기에 당산봉이라 합니다. 뱀신을 '蛇鬼'라 불렀는데, 와전되어
차귀(遮鬼)가 되었다고 합니다.
차귀도와 누운섬 臥島가 나란히 보이는 포구
풍력발전기가 많이 세워져 있던 용수리
김대건신부 일행이 중국에서 비밀리에 풍랑에 다 부서진 라파엘호를
타고 도착했던 곳... 저흰 처음에 저기까지 가려고 마음먹지 못하고 걸었습니다.
차귀도가 바라다 보이는 용수리 전경
당산봉 입구
올레길 표지가 이쪽으로 나 있어서 당산오름을 오르게 됐어요.
당산오름을 향해서 걷고...
오름길에서 바라 본 바다와 차귀도 & 와도
당산봉 정상 오르기
당산봉 봉수대 터
정상 부근에서 본 차귀도와 와도
누운섬의 모습이 이쪽에서 보면 무릎을 세우고 누운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