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길따라 힐튼호텔 차탄리조트까지...
liberum
일본,
4
818
2017.06.27 10:17
오끼나와섬은 아열대 기후이지만, 겨울바람은 쌀쌀할때가 제법있었습니다. 1월 중순에는 벚꽃이
피고, 2월말이나 3월부터 날씨가 따뜻해진답니다. 4월부터 해수욕장과 리조트 실외풀장이 개장되고요...
5월-6월은 장마철, 7-8월은 무덥지만, 도쿄보다 낫다하구요, 9월은 날씨는 온순한데 한주에 한편
꼴로 태풍이 상륙한답니다. 10월이 해수욕도 할 수 있고 좋은데, 가끔 태풍을 만날 수 있대요.
11월은 해수욕장은 닫았지만, 물에 들어가 즐길 수 있는 시즌이래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든다는데, 저희가 간 1월 중순도 우리나라 겨울에 비하면 양반스러웠습니다.
선셋비치를 따라 힐튼호텔까지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선셋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세요!" 라 적혀있는데, 우리는 저녁에 온천을
하러갈 계획이므로 대낮에 걸었습니다.
선셋비치 대로를 따라 늘어선 모텔, 레스토랑, 카페들..
디스토션해변빌딩, 데포아일랜드빌딩A, 베쎌호텔 칸파냐오키나와를
지나, 우리 숙소쪽으로 점심먹으러 갑니다.